15세기까지 보헤미아 왕조의 왕궁으로 쓰이던 곳이었으며 1912년 당시 유행하던 아르누보 양식으로 시민회관 건물을 세웠습니다. 당시 체코의 유명한 예술가였던 알폰스 무하를 비롯한 많은 예술가들이 장식한 내부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체코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인 '프라하의 봄'의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화약탑은 과거 전쟁당시 화약창고로 쓰였던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에스타테스 극장 또는 스타보브스케 극장으로 불리며, 1783년 개관한 프라하의 유서 깊은 공연장입니다. 모차르트가 프라하를 방문했을 때 직접 공연했던 곳으로 유명하며, 아직까지도 오페라와 발레, 연극 공연 등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재래시장으로 현재는 과일과 채소를 비롯한 각종 공예품, 마리오네트 인형, 엽서 등 시내에서 볼 수 있는 많은 기념품을 판매하는 시장입니다.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을 구경하다보면 어느 새 시간이 훌쩍 흐르죠.

프라하 구시가의 중심지, 구시가지 광장입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틴성상, 구시청사, 성 니콜라스 성당과 골츠킨스킨 궁전 등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죠! 그 중에서도 천문시계를 프라하를 방문하는 분들이 빼놓지 않고 찾아오는 프라하의 명물입니다. 매시 정각에 펼쳐지는 인형들의 퍼포먼스 때문에 언제나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이죠. 인형극 뿐만 아니라 15세기에 만들어진 천문시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함께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프라하의 대표 관광 포인트 입니다. 다리 양 쪽으로는 총 30개의 조각상이 있으며 성격 속 인물들과 가톨릭 성인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600년의 역사를 가진 까를교는 상인들과 화가, 거리의 악사들이 전 세계의 관광객들과 어우러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블타바 강과 프라하 성을 바라보며 까를교를 건너보아요.

프라하에 있는 존 레논 벽은 아직도 많은 예술가들과 일반인들이 멋진 그림과 그래피티를 남겨 놓는 곳입니다. 예쁜 색감을 가진 벽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인생샷을 남기러 방문하고 있는데요, 혹시 존 레논 벽이 생긴 이유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곳에서 예쁜 사진도 찍고 존 레논 벽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프라하성 서쪽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는 이 수도원은 과거에 발생되었던 전쟁과 화재등으로 처음 만들었던 건물들은 대부분 손실되었고 이후 복구한 건물들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프레몽트레 수도회 수도사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모짜르트를 다룬 영화<아마데우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프라하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뷰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블타바 강과 인접한 언덕 위에 위치한 프라하 성은 단연 프라하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성으로, 수 많은 왕조를 거치며 로마네스크 양식을 비롯, 고딕 양식, 르네상스 양식, 바로크 양식 등의 다양한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성 내에는 구왕궁, 성 비투스 대성당, 성 이르지 예배당 등이 자리하고 있어 마치 하나의 도시를 방불케 합니다. 구왕궁은 대통령 집무실과 영빈관으로 사용되고 있을 만큼 프라하 성은 현재 까지도 체코의 정치적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프라하의 신시가지 광장으로 현재는 프라하의 만남의 장소이자 최고의 번화가입니다. 또한 우리에게도 익숙한 '프라하의 봄', '벨벳혁명' 등 체코 격동의 근대사를 지켜봐 온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광장 중앙에는 체코의 수호성인 성 바츨라프의 기마상이 자리하고 있고 그 뒷편으로는 1890년 네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만들어진 국립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